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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2년 3월 8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 아침에는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얼음도 얼었구요...
기온이 많이 내려간 모양입니다.
그래도 낮에는 날씨가 풀어져
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낮의 기온은
20도 가량 유지된다고 하니...
그 사이에 봄은 성큼 와 버릴 겁니다.
오늘도 좋은 날씨에
바깥에 나가서 봄준비를 하였습니다.
나무에 거름도 주고 비료도 주고...
집 앞에 텃밭들을 가꾸고...
청소도 하고...
오늘도 합천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150명이 넘었습니다.
근래 들어서 계속해서 100명 이상씩 확진자가 나오니까
어르신들 출입이 뜸해졌습니다.
이석영 어르신도 매일 삼가에 나가시더니
요즘에는 전혀 나가시지 않고 집 안에만 계십니다.
하늘가식구들도 이동이 뜸합니다.
같은 마을에 살아도
얼굴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요즘은 서로 서로가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집이나 마을 안에만 갇혀서 지내니까
답답하기는 합니다.
빨리 코로나 상황이 정상화 되어서
마음껏 다니고, 마음껏 만나게 되는 날이
속이 오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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