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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9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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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9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2. 9. 19:40

오늘은 진주에 장보러 나갔다 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5만명 가까이 나오고, 

경남에서도 3천명 가까이 나오고 있지만

마트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모두가 무심한듯 장보기에만 열중했습니다. 

코로나기간이 길어지고 오미크론이 약하다는 평가이다 보니까

그만큼 긴장감도 떨어져서 그런가 봅니다. 

 

요즘 시장물가가 엄청 올랐습니다. 

채소 과일 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사고 싶은 물품을 들었다 놓았다 반복하다가

그냥 놓고 뒤돌아 서기도 했습니다. 

 

음식점 가격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고

마트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고,

소비자 물가도 계속 오르고 있는데,

왜 농가 소득은 안 오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농민들의 삶은 점점 더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농민들이 소득이 오르기가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정책을 담당하는 분들은  

어찌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해결해 줄려고 노력을 안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니

 답답할 뿐입니다. 

 

오늘도 진장로님은

나무들 전지작업을 해 주시고

조금씩 봄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아직도 날씨는 춥지만

서서히 봄이 오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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