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2년 2월 5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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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5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2. 5. 19:57

오늘은 아주 추웠습니다. 

햇살은 따가운데 바람은 얼마나 찬지...

손이 얼얼하고 콧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늘도 밤산 산행을 나섰습니다. 

파란하늘을 보면서 산을 오르는 기분은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를 겁니다. 

 

10주년 기념교회를 세울 예정지에 도착을 해서

기도를 하고,

다시 계속해서 밤산 길을 걸어 산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밤산길 군데군데 밤나무 잎에 쌓여져 푹신푹신했습니다. 

땅을 자세히 살펴보면

벌써 겨울을 이겨내고 머리를 내미는 싹도 보였습니다. 

 

항상 밤산 길을 돌때마다 보여지는 경치는

참 멋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하늘 높이 솟아 있는 소나무들이 얼마나 멋진지....

사진 속에 그 멋진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밤산을 돌아서 

드림하우스도 내려왔습니다. 

그림하우스에서는 백향과 모종들이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조만간 땅에 심겨질 날을 기다리며

뿌리를 잘 내리고 있었습니다. 

 

호랑가시나무들과 구아바 나무들도

따뜻한 하우스 안에서 자라서 그런지

벌써 새 잎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백향과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백향과 나무도

새순을 힘있게 뻗어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번 추위가 물러가면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것을 보니

이제 점점 겨울이 지나가고 있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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