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2년 1월 4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카테고리 없음

2022년 1월 4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2. 1. 4. 20:08

오늘도 꽤 추운 날씨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하기야 겨울 한가운데 있으니

추위가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드림하우스에 출근(?)을 했습니다.

이제 토마토 농사는 접었지만

보조실에는 아직도 돌보아야 하는

많은 화분과 화초가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백향과를 산목해서 묘목을 만들고 있는데

온도가 너무 낮아서 뿌리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열전구를 달아서 밤에 켜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다시 40여개 정도 산목을 더 만들어 놓았습니다.

나중에 묘목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기 때문입니다. 

 

산목해 놓은 가지들이 뿌리를 내리면

1월 말 경에는 드림하우스 안에 땅에다 심을 예정입니다. 

그러면 아마도 5월 경에는 열매를 맺고

7월경에는 수확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장로님은 요즘

하우스 창고에 선반을 만드시느라고

며칠 수고하고 계십니다. 

 

올해 날씨가 풀리면 

우사에 있는 짐들을 다 하우스 창고로 옮길 예정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하시고 계십니다. 

 

밤산에 나무도 자르고

퇴비도 올려다 놓아야 하고.....

겨울이지만

바쁜 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신장로님과 이권사님은

요즘 꽃을 돌보시느라고 추을 사이도 없으십니다. 

다양한 꽃들을 재배하고 계시는 두 분은

요즘 한참 수확이 되고 있기 때문에

부산 공판장에 한 주에 세번씩 다녀오시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십니다. 

 

오전에 오래간만에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잊혀져 가는 줄 알았는데

아직 기억속에서 남아 있는 분들이 아직 많은 것 같습니다. 

 

올해에는

코로나가 끝나고

기억 속에 남아있는 분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