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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1년 12월 31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은 2021년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벌써 한해가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해마다 늘
시작할 때는 큰 기대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끝날 때에는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올해도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저녁에 하늘가식구들이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먼저 떡국을 끓여서 저녁을 먹고,
2021년 결산을 위한 정기총회를 가졌습니다.
올해는 밤산길 포장이라는 대규모 예산 사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적자가 나지 않았습니다.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총회를 마치고 나서
1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11시, 송구영신예배를 드렸습니다.
한해를 뒤로 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성전에 보낸다는 것을
하늘가식구들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올 한해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한해를 믿음 안에서 소망 중에 맞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22년에는
더 나은 믿음의 삶을 살기로 다짐을 하고
새로운 소망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송구영신에배를 마치고 나니
바깥이 얼마나 추운지 영하 6도였습니다.
추운 발걸음을 동동거리면서
서로 작별 인사를 나누고
부산식구들이 서둘러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이렇게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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