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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2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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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2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21. 12. 12. 20:37

12월 둘째주일이자,

대강절 세번째 주일이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추워진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아침부터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주일 아침은 늘 분주했습니다. 

늘 주일아침에 성전청소를 하시는 박권사님,

매주일 점심식사를 준비하시는 김권사님과 사모, 

매주일 강단에 꽃을 꽂아 놓으시는 신집사님,

교회 주변을 정리하시고 청소하시는 진장로님....

 

그렇게 주일준비가 끝나갈 무렵이면

하늘가식구들이 교회에 도착을 하기 시작합니다. 

교회에는 매주일마다 다양한 과자와 향긋한 커피가 준비되어 있고,

하늘가식구들이 도착을 하면 친교실에서 잠깐 예배전 친교를 나눕니다. 

 

오늘은 예배 전에

삼가면사무소에서 직원들이 나와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돌아갔습니다.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이

예배 시간보다 훨씬 일찍 교회로 나오셔서

예정된 예배시간보다 일찍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지난주간에 외워야 했던 성경구절들을 암송하고

이번주 암송해야 하는 말씀을 가지고 설교를 했습니다. 

이번주 외워야 하는 말씀은 빌립보서 2:5절 말씀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우리가 늘 예수의 마음을 품고, 

 예수의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예수의 마음으로 살자!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예배 후에는

때마침 과메기철을 맞이하여

해마다 이때쯤 하혜가 과메기를 하늘가식구들에게 대접해 왔는데

오늘도 과메기를 준비해서 공궤를 했습니다. 

 

과메기와 배추전과 

어제 김장을 담그신 이정혜권사님이 

새로 담근 김장김치를 제공해 주셔서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모두가 함께 모여 오후말씀 훈련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누가복음 15장 말씀 속에 등장하는 

세가지 비유 가운데 

잃은 양을 찾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9마리 양을 버려두고 잃은 양 한마리를 찾아 나서는 하나님의 마음을 통하여

이해관계를 가지고 계산하지 않으시는

하늘가치를 다시 한번 되 새겨보며, 

외토하늘가교회가

세상가치가 아닌 하늘가치로 세워지기를 소망했습니다. 

 

이번주간에는 하늘가식구들이

우리 주변에 잃은 양이 없는지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오후 말씀 훈련이 끝난 후에는

정형숙권사님댁 김장김치를 담았습니다. 

미리 어제 배추를 절여 놓았다가

오늘 오후에 다같이 치댔습니다. 

 

점점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점점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김장김치를 다 담근 부산 식구들이

서둘러 귀가 길에 오르면서

주일 하루 일과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점점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아지고 있는 이 때에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감염되지 않고

건강하게 한주간을 지내기를 기대해 봅니다. 

<드림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밀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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