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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1년 8월 28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8월 마지막 토요일이었습니다.
요즘 하늘가마을은 밤산 예초작업을 하느라고 정신이 었습니다.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예초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두 분의 장로님과 두 분의 집사님이
오늘 하루종일 풀깍느라고 수고를 하셨습니다.
밤산이 넓어서
깍아도 깍아도 진도가 안나갔습니다.
그러나 깍다보니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아마도 다음주 화요일 쯤이면
예초작업을 마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첫 밤을 주웠습니다.
올밤이 많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오늘은 밤자루를 지고 밤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밤 꼭대기 부근에 올밤나무에서
알밤들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열심히 주워 보니 밤자루로 1/3 정도 되었습니다.
선별을 해서 밤수매하는 곳에 가보니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아직 수매가 시작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오늘 주운 밤은
내일 하늘가식구들과 나눌 예정입니다.
이제 예초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면
본격적으로 밤을 줍게 될 겁니다.
아마도 한달 넘게 주울 것 같습니다.
올해도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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