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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1년 8월 18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도 비가 올듯 안올듯 하면서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비가 오든 안오든 상관없이 지냈을텐데...
요즘은 데크에 참깨를 말리고 있기 때문에
비가 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만일 자칫 비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는
기껏 정성껏 말려놓은 참깨가 비에 흠뻑 젖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계속해서 온 식구가 창밖을 내다보며
귀를 쫑긋 세우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덕분에 비가 살짝 올 때마다 비닐을 덮어
참깨가 비를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귀찮았는지...
비가 올려면 확 오든지...
아니면 안오든지...
찔끔찔끔 비가 내리는 바람에
몇번을 비닐을 덮었다 겉었다 했는지 모릅니다.
농산물들이 거저 얻어지는 것이 없나 봅니다.
이렇게 농부의 정성과 수고가 들어가지 않으면
제대로 된 좋은 농산물을 먹을 수가 없게 됩니다.
참깨 하나 농사 지으면서
새삼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정성을
되새겨 보기도 합니다. ^^
오늘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저녁 나절에 하혜와 아내와 함께 뚝방길을 산책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산책길을 즐겁게 했습니다.
그러나 강물을 덮은 녹조와
뚝방길을 덮은 한삼덩굴과 가시박과,
나무와 산을 덮은 칡넝쿨이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이 덮인 것 같습니다.
점점 더 덮어가는 이 유해덩굴이
나중에 얼마나 세상을 가득 덮을지 걱정이 됩니다.
어둠이 찾아왔는대도
신집사님, 진장로님, 윤집사님...
하늘가식구들은 아직도 일이 마쳐지지 않은가 봅니다.
언제쯤 저녁을 드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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