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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1년 8월 16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이제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아마도 열대야와 폭염경보는 지나간 모양입니다.
가을이 바싹 다가오니
농부들의 손길이 더 바빠지고 있습니다.
요즘 붉은 고추를 따서 말리고,
참깨를 베어서 말리는 일이 한창입니다.
하늘가식구들도
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깨털고 고추 말리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집사님 토마토 농장과
신집사님 꽃농장에서는
모종작업을 하느라고 얼마나 바쁜지....
세월 가는 줄 모르고 하루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들 건강 상하지 않기를 기도해 봅니다.
오래간만에 저녁에 딸과 아내와 함께
뚝방길 산책을 나갔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얼마나 시원한지...
그동안은 저녁에도 너무 더워서 나가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산책의 계절이 다시 돌아온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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