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1년 8월 12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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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2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1. 8. 12. 20:48

아침 기온이 시원함을 느낄 정도로 내려갔습니다. 

어젯밤에는 열어놓은 창을 통하여 찬바람이 들어와

이불을 당겨 닾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한낮이 되니까

여전히 폭염이 기승을 부려 에어컨을 틀어야 했습니다. 

 

오늘도 제 아내는 열심히 참깨를 말리면서 하루를 보냈는데

갑자기 한눈을 파는 사이에 저녁에 비가 내려서

참깨가 다 젖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비를 맞지 않게 하려고 무던히 애를 썼는데

한순간에 비를 맞고 말았습니다. 

참 아쉽기는 하지만 이미 참깨는 비에 젖어버렸고,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 해가 쨍하고 떠서

참깨가 바짝 마르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방심은 금물인 것 같습니다.

한순간의 방심이 큰 어려움을 맞게 하기도 합니다. 

신앙적으로도 방심은 사탄이 공격할 틈을 줍니다.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신앙적으로 방심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무너지지 않게 될 겁니다. 

 

오늘밤도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주님 품 안에서 단잠을 잘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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