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1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7월 둘째주일이었습니다. 

혹시나 비가 많이 와서 다리가 넘치면

하늘가식구들이 예배를 드리러 오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날씨 걱정을 했더니, 

걱정은 걱정으로 그쳤습니다. 

아침부터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오늘 하루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이 모두 출석해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늘가식구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기쁨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하박국 3:17-18절 말씀을 통하여

비록 기뻐할 수 없는 상황 속에 놓여진다고 해도

구원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기뻐할 수 있다?라는 하박국의 믿음의 고백이

우리 하늘가식구들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합천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가 실시 중이라서

가급적 모임과 식사는 자제하되, 

금지하지는 않기 때문에, 

예배 후에는 함께 모여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닭튀김과 카레, 그리고 미역줄기나물 등으로

점심을 잘 먹었고, 

식사 후에는 설겆이를 빨리 끝내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서 가지지 못했던 오후기도회를

몇달만에 처음으로 가졌습니다. 

 

오늘부터는 오후기도회 시간에 말씀을 휸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미리 한주전에 말씀훈련 과제를 제시하고

한주간동안 과제를 준비해 와서

오후기도회 시간에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모두가 부담스러워 했지만, 

 그래서 일단을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첫날,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말씀 훈련은 다음주부터 시작될 겁니다. 

 

오후기도회가 끝난 후, 

잠깐 교제를 나누다가 부산식구들이 귀가길에 오르고

오늘 하루 일과가 모두 마쳐졌습니다. 

 

저녁에 살짝 비가 내렸습니다.

번개가 치면서 요란한 비를 예고했지만

아직은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