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1년 6월 17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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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7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1. 6. 17. 20:42

오늘 하루, 

오후까지는 흐리다가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전에는 텃밭 새그물을 설치했습니다. 

어제부터 작업을 시작했는데 오늘 마쳤습니다. 

앞으로는 새로 인해서 과수에 피해를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하늘가마을을 돌아 보았습니다. 

하늘가마을은 늘 돌아보아도 얼마나 아름다운지...

어디를 가나 꽃들이 지천에 피어 있고, 

녹음이 우거져 있습니다. 

올해 처음 달린 키위 열매는 조금씩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올해는 키위 맛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드림하우스 보조실에 심어 놓은 백향과는

매일 꽃을 피우면서 열매 수를 더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그루가 죽어서 오늘 잘라 냈습니다.

열매도 꽤 많이 달렸었는데

뿌리가 상해서 죽었습니다. 

아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백향과는 여전히 생생해서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하늘가마을 보리수는 끝물인 것 같습니다. 

아직도 빨갛게 익은 보리수 열매가

탐스럽게 달려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일이면 모두 따게 될 것 같습니다. 

저녁에 빗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을 보니

제법 비가 많이 오는가 봅니다.

밤새 얼마나 많이 비가 내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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