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1년 6월 7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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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7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1. 6. 7. 20:39

오늘은 하늘가식구들이 백신을 맞은 날이었습니다. 

오전 9시에 김집사님과 정권사님이,

오전 10시에 제가,

11시에 박권사님이, 2시에 김권사님이 맞으셨습니다. 

내일은 진장로님이 맞으실 예정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신집사님이 맞으셨고, 

오늘까지 하늘가식구들 6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6월까지는 대부분 하늘가식구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신을 맞고 난 후에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해서

백신을 맞고 귀가해서 타이레놀 한개를 먹었습니다.

백신을 맞은지 10시간이 지났는데

특별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저녁에 잘 때 타이레놀을 한개 더 먹을 예정입니다. 

다른 하늘가식구들도 별 증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큰 통증 없이 잘 지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집 앞 데크를 칠했습니다. 

데크를 설치한지 5년이 지나서 

데크가 많이 낡고 내구성이 떨어져서

몇년전부터 오일스텐을 한번 칠하면 좋겠다고 늘 생각만 하다가

올해는 제 아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오일스텐과 바르는 도구를 도구를 주문하고, 

지난주에는 물청소를 깨끗이 하고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콤프레샤로 먼지를 다 털어내고

오일스텐을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하혜도 같이 발랐습니다. 

 

아침에는 그렇게 덥지 않아서 바르기가 영 수월했는데

11시가 넘어가니까 해도 강하고 날씨도 더워서,

그리고 강한 오일 냄새 때문에

칠하기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오후에는 토마토를 따야 하기 때문에

그 전에 오일스텐을 다 칠할려고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다 칠하지 못하고

내일 아침에 다시 칠하기로 하고

오늘 작업을 마쳤습니다. 

 

오후에는 토마토를 땄습니다.

늘 토마토를 따시던 김권사님과 박권사님이 

코로나 백신을 맞으시는 바람에

오늘은 진장로님과 김집사님, 그리고 한사모...

이렇게 세 사람이 수고를 하셨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오늘 토마토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동안 수확한 것 중에 오늘이 가장 많이 수확을 했습니다. 

세 분이 엄청 수고를 하셨습니다. 

앞으로 두 주 정도만 더 지나가면

어느 정도 토마토 농사가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는 토마토가 많이 나올 것 같고, 

그래서 그때까지 하늘가식구들이 더 수고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녁이 되니 바깥 공기가 시원해 졌습니다.

데크에 돋자리를 깔고 누우니

얼마나 시원한지...

 

이렇게 백신 맞은 날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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