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2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 하루도 불규칙한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구름이 많다가 햇살이 강하게 쬐이기도 하고...

 

오늘은 

어제 작업한 우사 앞마당 포장길에 물뿌리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로 콘크리이트를 타설하고

그냥 놓아두면 마르면서 갈라지기 때문에

수시로 물을 주어야 갈라지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낮에 수시로 물을 주었습니다. 

그래도 여기 저기 갈라지는 부분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포장이 안되어서

바람이 불면 흙먼지가 많이 날렸었는데

이제는 흙먼지를 마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인공적으로 포장된 점이 약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하늘가마을의 중앙광장으로서 기능을 가지게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포장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하늘가마을 광장(일명 하늘가광장)이

유용하게 많이 쓰이게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

 

오늘은 오후에 토마토를 땄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따서 이틀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온도도 높고 햇살도 좋아서 토마토가 빨리 익었습니다. 

요즘 집에 와 있는 하혜도 함께 참여하여 토마토를 땄습니다.

 

요즘 토마토 가격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앞으로 좋은 가격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래도 오늘 공판장에 내는 토마토는 좋은 가격을 받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집사님 가정에서

지난 며칠간 고생해서 하우스를 짓고

오늘 새로운 꽃 모종을 들여왔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모종을 심어 길어서

7-8월에 수확할 예정인데

농사가 잘되고 수익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