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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1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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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1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1. 5. 11. 20:43

오늘은 우사 앞마당 포장공사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비가 오면 레미콘작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 오늘 하루 비가 내리지 않아서

레미콘작업을 아무 문제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진장로님이

레미콘작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마쳐 주셨고, 

오후 1시부터 레미콘 차가 온다고 해서 하늘가식구들 단톡방에 올렸더니

1시 전에 이상곤집사님이 오셔서

콘크리이트를 다지는 도구와 표면을 매끄럽게 할 수 있는 천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1시부터 레미콘 차가 온다고 분명히 확인을 했는데

레미콘 회사로부터 차질이 생겨서 2시까지 레미콘 차가 온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집사님도 오시고, 김장로님도 오시고....

모든 준비를 다 해 놓았는데...

이집사님은 토마토 작업이 바쁜 상황 속에서도 시간 맞춰 오셨는데

한시간이나 작업시간이 뒤로 미뤄지는 바람에

한시간이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도 커피를 마시면서 한시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레미콘 차가 도착을 했습니다.

레미콘 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신집사님도 

바로 뒤 따라서 오셨습니다. 

 

처음에는 레미콘 작업을 금방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시작해 보니 쉬운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하늘가식구들 6명이나 동원이 되었는데도

얼마나 바빴는지 모릅니다. 

 

이석영어르신도 레미콘 작업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도와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처음에는 레미콘 두 차정도면 될 줄 알았는데, 

나중에는 세 차도 모자를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레미콘을 추가로 주문을 했지만

레미콘 회사에서 난색을 표해서

작업을 다 마치지 못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작업을 해 보니까

두 대면 작업을 다 마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비록 츙분한 두께로 콘크리이트 작업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예정대로 레미콘 두 차로 작업을 마쳤습니다. 

 

작업을 마치자 다들 온통 레미콘 범벅이 되었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고 수고하시는 하늘가식구들의 모습이

얼마나 감사하고 감동이 되는지....

 

작업을 마치고

참으로 옛날통닭과 수박을 나눠먹으면서

서로의 수고를 위로 하면서

숙제처럼 남아 있었던 큰 문제를 하나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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