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1년 4월 30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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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30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1. 4. 30. 20:04

오늘은 4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늘상 하는 생각이지만

이번 4월도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

 

어제밤에 바람이 심하게 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나뭇가지에 어디서 날라왔는지 모르는 비닐들이 걸쳐져 있고, 

뒷마당에 세워 놓은 책꽃이가 넘어져 있었습니다.

 

오늘도 하루 종일 바람이 심하게 불었습니다. 

햇살은 쨍했지만 맑은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토마토를 수확하는 날이었지만

토마토가 아직 색깔이 돌지 않아서

이번 주일로 미루었습니다. 

 

이제 순막음을 했기 때문에

6월 중순경 남은 4단을 다 따고 나면

토마토 농사가 끝나게 됩니다.  

오늘 오전에 보도블럭 마무리 작업을 했습니다. 

교회로 들어가는 입구에 휴식터 바닥에도 보도블럭을 깔았습니다. 

성전 입구에 갈아 놓은 보도블럭도

덜 깔린 부분을 마무리 했습니다. 

 

우사 앞마당은 지금 전쟁터 같습니다. 

레미콘으로 포장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윤집사님이 퇴근 후 저녁 시간에

레미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포크레인 작업을 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밤산 포장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우사 앞마당 포장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어차피 해야할 공사라면

어떻하든지 간에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다음주에는 포장을 할 예정입니다. 

포장을 하고 나면 우사 앞마당이 깨끗해지고

차량이나 중장비들도 마음대로 밤산에 올라다닐수 있게 될 겁니다. 

 

하늘가마을은 점점 봄이 깊어지면서

여름도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매실 열매가 점점 커지고 있고, 

나뭇잎도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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