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7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아침부터 흐리더니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제법 굵은 빗줄기였습니다. 

 

아마도 밤새도록 내린다면

내일 아침에는 제법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제 하늘가식구 가운데 한 분이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을 해서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으로 판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메뉴얼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하늘가식구들도 격리기간 동안에 

예배나 모임을 갖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내일 주일(3/28)과, 다음주일(4/4), 두 주간동안

대면예배를 드리지 않고 영상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종려주일이고,

모레부터는 고난주간이 시작되어서

올해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도 계획중이었고, 

다음주일은 부활주일이어서

하늘가식구들이 세팀으로 나누어서 찬양을 준비했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작년 부활절에도 대면예배 금지로 인해서

부활절 예배를 드리지 못했었는데

2년 연속 부활절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안정되어서

마음껏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