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1년 2월 15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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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5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1. 2. 15. 19:22

어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새벽에 그쳤습니다. 

기대한 만큼의 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봄을 기다리는 나무들에게는 

단비였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강풍이 불었습니다. 

마치 태풍 같았습니다. 

산에 올라갔다가 바람이 너무 심해서

하산을 해야 했습니다. 

 

오늘은 토마토를 땄습니다. 

지난 구정명절 기간동안에 토마토를 따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은 따야 할 토마토 양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많은 양을 따는 것보다

나눠서 따는 것이 더 좋다고 해서

오늘은 절반 정도만 땄습니다. 

 

아침부터 진장로님, 김권사님, 박권사님이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중간에 이석영 어르신께서

식혜와 천혜향을 가져 오셔서

참을 잘 먹었습니다. 

 

오늘 수확한 토마토는 

이상곤집사님이 수고하셔서

부산공판장에 낼 예정입니다. 

혹시나 진주공판장보다 부산공판장이

가격을 더 잘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내일 아침 9시면 문자가 날라 올텐데

좋은 가격으로 경매 되었다는 문자가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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