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3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구정명절 연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가족들이 잘 모이지 못했고,

오늘은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명절 연휴라는 느낌이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평일처럼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김권사님은 평상시처럼 하우스에 나오셔서

토마토를 돌보셨고, 

다른 하늘가식구들도 별다른 일 없이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오늘 질병관리본부에서

사회적거리두기를 

수도권은 2.5단게에서 2단계로, 

기타지역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동안 영업시간을 9나 10시로 제한헸던 것을

전면 해제하였습니다. 

그러나 5인 이상 모임 금지나, 

예배외에 다른 모임은 금지하는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내일 주일예배는 특별한 변화가 없이 드리게 되고, 

오후기도회나 수요예배는 여전히 드리지 못하게 되었고, 

함께 식사를 하는 것도 당분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외토하늘가교회는 내일도

대면예배를 드리고, 

점심식사는 김밥으로 개인별로 먹고, 

오후기도회를 갖지 않습니다. 

 

이렇게 라도 주일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하지만, 

오후기도회나 점심식사를 하지 못하게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교회로서는 참 불편하고 힘든 일입니다. 

 

속히 코로나19가 안정화되어서

자유롭게 모이고 교제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