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5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이었습니다. 

해마다 이 날이 되면,

온 교회들마다 성도들이 모여 성탄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올해 성탄절은,

거의 모든 교회들이 성탄예배를 교회에서 드리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각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성탄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도 감염자가 1241명이나 발생을 해서

이번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한 이후에 최대 감염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최선을 다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애를 쓰고 있고, 

그 일환으로 5명이상 식사모임을 갖지 않도록 하고, 

교회도 비대면예배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합천군에서도 행정담당자들이 몇번째 교회를 방문해서

비대면 예배를 권고했습니다. 

외토하늘가교회는, 

상황이 어려운 때이기 때문에

행정당국의 권고대로 1월 3일까지 비대면예배를 드리도록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성탄예배도,

각 가정에서 가정별로 드리도록 했습니다. 

 

저희 가정에서도

오래간만에 집에 온 이삭이와 하혜와 함께 

성탄가정찬양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삭이가 반주를 하고, 하혜가 키타를 치고...

하늘가식구들과 함께 모여 성탄예배를 드리지 못한 아쉬움은 크지만,

오래간만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윤집사님 가정에서도

1월 16일에 소영이와 결혼하는 예비사위와 함께

성탄예배를 드리고 사진을 카톡에 올렸습니다.

참 보기 좋았습니다. 

 

내년 성탄절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고

하늘가식구들이 모두 모여

기쁨으로 성탄찬양예배를 드릴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