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0년 12월 11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카테고리 없음

2020년 12월 11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0. 12. 11. 19:40

이번 한주간도 금방 지나가 버렸습니다. 

하늘가마을은 특별한 일이 없이 평안한 한주간이었는데, 

대한민국은 온통 정치적인 이슈로 시끄러웠던 한주간이었습니다. 

 

'동방의 고요한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요즘은 얼마나 시끄러운 날이 되었는지...

날마다 싸우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서로 공격하고, 서로 죽일려고 달려들고,

서로 물어 띁고...

 

'선'과 '정의'와 '공의'가 사라진지 벌써 오래입니다. 

다들 자기 진영의 주장이 '절대선'이고, '정의'고, '공정'입니다. 

전부다 이길려고만 하는 세상!

참 더럽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길려고 하는 교만과 욕심을 내려 놓고,

한번쯤은 져 주거나, 

아니면 기꺼이 져주는 통큰 모습을 보여 준다면,

아마도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더 행복하게 될 겁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더 기도하면서,

더 낮아지고, 더 비움으로,

예수님이 추구하셨던 '샬롬의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