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6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대림절 두번째 주일이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 되고 있어서

성전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서

누가복음 3:1-6절 말씀을 가지고

'주님 오심을 준비하는 삶'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주님이 오시는 길을 만들기 위해서

내 마음 속에 있는 미움의 골짜기들을 메우고, 

 교만의 산들을 낮추어야 함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 후에는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시원한 배추국에다가 생 양미리조림, 톳나물두부무침, 

그리고 새 김장김치 등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오후기도회를 가졌고, 

오후기도회 후에는 김장을 했습니다. 

어제는 배추를 절였고

오늘은 배추를 치댔습니다. 

 

다섯분의 권사님들이 모여서

즐거운 대화와 함께 

열심히 손을 맞추어서 배추를 치대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김장을 다 마치고 나서는

다시 모두가 함께 모여서

돼지고기를 삶아서 새 김장 김치에 싸서 

적녁식사를 했습니다. 

돼지고기도 맛있고, 김장김치도 맛있고,

김장 김치에 돼지고기를 싸서 먹으니까 더 맛있고...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고, 

조금 더 교제를 나누고 나서...

각자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오늘 하루를 지내면서

하늘가식구들이 점점 더 마음을 열고 

하늘가치를 추구해 나가는 하늘가족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