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7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아침 기온이 약간 쌀쌀했습니다. 

많이 추워져서 얼음이 얼 것 같다는 예보가 있어서

어제 저녁에 상추를 심어 놓은 텃밭을

비닐로 덮어 주고 담요를 덮어 주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그런 수고가 필요없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날씨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체감온도도 많이 내려갔고

많이 추워졌습니다.

내일은 진짜 영하로 내려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다시한번 텃밭에 담요를 덮어 주었습니다. 

 

 

 

오늘은 토마토를 수확하는 날이었습니다.

김권사님과 진장로님께서 하루 종일 수고하셔서

토마토를 따시고, 

선별하시고 박스에 포장하시고,

진주에 있는 공판장까지 가져다 주셨습니다. 

 

오늘은 토마토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30박스 정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60박스 가까이 나왔습니다. 

토마토 상태도 좋고...

내일 아침 경매에서 좋은 가격을 받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제 점점 겨울이 다가오나 봅니다.

오늘은 하늘가식구들이 김장을 시작했습니다.

김집사님가정에서도 김장을 하셨고,

박권사님 가정에서도 김장을 하셨습니다. 

교회 김장도 12월 초에는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늘가마을 생활권에 있는 진주도

집담감염이 발생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하늘가식구들도 모두, 

감염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