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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0년 11월 16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 아침도 꽤 쌀쌀했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양파모종을 캐면서 보냈습니다.
내일 김집사님 댁에서 양파모종을 심기로 예정이 되어 있어서
오늘은 양파모종을 캐서 심을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김집사님과 정권사님은 날이 밝자 마자 모종 밭으로 나오셔서
모종을 캐는 작업을 시작하였고
9시가 넘어 저와 김권사님이 합류를 하셔서
함께 작업을 했습니다.
한 구역 양파를 심을 분량의 모종이라서
그 양이 얼마나 많은지...
어제 오후에 작업을 시작해서
오늘 해질 때까지 했는데도 다 마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정권사님과 김권사님은 양파모종을 심으시고
진장로님과 제가 남은 양파모종을 캐기로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쪼그려 앉아서 하루종일 작업을 하다보니
허리가 얼마나 아픈지...
그래도 청명한 하늘 밑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서로 수다를 떨면서 작업을 하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내일 양파모종 작업이 잘 끝나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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