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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4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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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4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0. 10. 14. 20:32

오늘 트럭을 폐차했습니다. 

5년전에 이수화권사님이 쓰시던 트럭을 

제주도로 이사가시면서 교회에 기증하시고 가셨는데,

그동안 잘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다보니 차량이 너무 낡아서 

폐차해야 하는 정도가 되었고

마침 군에서 노후경유차폐차지원사업이 있어서 신청했더니

지원금이 나왔습니다. (23만원)

 

기대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지만

그래도 얼마나 감사한지...

 

집 부근에서 가장 가까운 폐차장에 연락을 했더니

견인차가 와서 끌고 갔습니다. 

 

그동안 참 유용하게 사용했었는데

견인차가 끌고 가는 뒷모습을 보니

웬지 마음이 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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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간만에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동안 한여름 무더위와 밤농사, 그리고 코로나19 2단계 거리두기로 인해서

수요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부터 다시 수요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드리는 예배지만

하늘가식구들이 모두 참석해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않고, 

모이기를 힘쓰는 하늘가식구들이 되기를 다짐하면서

오늘은 시편 77:1-3절 말씀을 가지고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환난을 당했을 때,

믿음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 후에는 친교실에 모여서

꽈배기와 한과를 나누면서 즐거운 성도의 교제를 나누다가 

각자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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