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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0년 10월 6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이 밤산에 올라갔습니다.
진장로님, 김권사님, 김집사님, 정권사님, 김장로님, 박권사님....
이렇게 늘 밤산에 올라가시는 여섯분이,
그리고 오후에 손권사님이 합류하셔서
오늘도 변함없이 밤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어제는 밤을 많이 주웠지만,
오늘은 어제만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많던 밤이 갑자기 안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자에서 정신없이 밤을 주웠었는데
오늘부터는 밤을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이제는 밤과의 전쟁도 막바지에 이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번주가 지나면
늦밤만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권사님들은 밤산에 올라가지 않고 드림하우스로 가셨습니다.
이제 밤도 적고,
드림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토마토들이
농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키가 쑥 자라서 집개질도 해 주어야 하고,
순도 여기저기 자라서 잘라주어야 했습니다.
토마토가 얼마나 빨리 잘 자라는지
마지 지금은 정글과 같았습니다.
오늘과 내일,
토마토 작업을 하고, 모레는 다시 밤산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토마토작업과 밤농사가 겹치니까
참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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