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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2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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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2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0. 9. 12. 19:47

오늘이 12일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 금방 9월이 시작된 것 같은데,

벌써 한달의 1/3이 지나가고 있으니,

너무 시간이 빨리 흘러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진장로님과 김권사님은, 

밤줍는 일을 잠시 멈추고 드림하우스에서

토마토들을 돌보셨습니다. 

 

얼마전에 집개작업을 해 주었는데

얼마나 키가 잘 자라는지 벌써 집개를 집어 주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집개작업을 하셨습니다. 

늘 변함없는 열심으로 하늘가를 섬기시는 두 분의 헌신에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김집사님과 정권사님도

겨울 양파농사를 준비하셨습니다.

오늘은 트레이에 양파씨를 파종하시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이 씨가 싹이 나서 11월까지 자라면

11월에 양파밭에다가 심게 됩니다. 

그러면 겨우내 잘 자라서

내년 5월에 수확을 하게 됩니다.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은

요즘 소국 모종을 심으시느라고

눈코 뜰사이가 없으십니다. 

너른 하우스에 끝도 없이 모종을 심어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다 심을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면서...

 

진주 고려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박권사님은

오늘부터 죽을 드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잘 치료가 되어서

속히 퇴원할 수 있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침에도 비가오더니 저녁에도 잠깐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도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어 있는데...

아무리 비가 와도

하늘가식구들이 기쁨으로 지키는 주일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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