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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0년 8월 28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연일 밤산 예초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벌써 5일째 입니다.
만평이 넘는 밤산 전체를 예초작업한다는 것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그래도 진장로님, 김장로님, 신집사님,
그리고 어제부터 김집사님도 합류해서
열심히 예초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몸도 많이 지치고
피로도도 많이 높지만,
그래도 다들 열심히 기쁨으로 이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예초작업을 하다보면 벌집을 건드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벌들이 떼로 달려들어서 곤욕을 치르게 됩니다.
오늘 신집사님이 벌들에 공격을 받아서
병원에 다녀오시기도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수고하셔서
열심히 풀을 깎았으니까,
올해는 밤농사가 잘 되어서
이 모든 수고가 기쁨으로 바뀌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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