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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6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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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6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0. 6. 16. 20:28

오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장로님과 김권사님, 김집사님, 박권사님은

아침 일찍부터 드림하우스에서 토마토 작업을 하셨습니다. 

이제 막바지에 이른 토마토 농사는

이번주가 지나면 거의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한낮의 푹푹 찌는 더위를 생각해 볼 때

계속해서 농사를 짓는 것도 쉽지 않을 듯 한데

이번주에 마무리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조금 마음을 놓아 봅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에도 불구하고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은 쉴 틈이 없습니다. 

더위와 싸우며 국화와 싸우며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택 위 백일홍 꽃밭에는

벌써 백일홍이 하나 둘씩 피어나고 있습니다. 

무성한 잡초들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용케 잡초들을 이겨내고 무성하게 자라 백일홍 꽃밭을 이루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꽃들이 피어나서

멋진 꽃밭을 구경할 수 있게 될 겁니다. 

해가 지고 저녁이 되니

기온이 내려가 시원함이 느꼈습니다. 

다만 집안에는 한낮에 달궈진 지붕으로 인해서

바깥보다 더웠습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고 바깥에 나가 서성거리다

어두워진 후에 집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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