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4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오늘은 부활절 일곱번째주일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주일준비를 마치고 나니

하늘가식구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아름다운 정원같은 교회 분위기에 치유감을 느끼면서

반가운 만남과 성도의 교제를 나눈 후에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정형숙권사님이 예배인도를 담당하셨습니다.

예배인도와 기도, 간증과 찬양까지...

대부분의 순서를 담당해서 진행하셨습니다.

 

특별히 간증시간을 통하여

믿음으로 살려고 하지만

기대만큼 믿음대로 살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에베소서 6:1-4절 말씀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의 가정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4가지 원칙이 있는 데,

첫번째 원칙은, 자녀들이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무리 부모님이 능력이 없고 부족해도

늘 존중하고 존경하고 공경하고 순종하면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사랑방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문차석집사님께서 멍게를 잔뜩 사오셔서

멍게파티를 했습니다.

 

풍성한 상추와, 정구지 지짐과 시원한 김치국으로

오늘도 행복한 점심식사가 되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다같이 모여서 오후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오후기도회 후에는

다같이 드림하우스로 가서

토마토 작업을 했습니다.

 

토마토를 따고, 선별하고 박스포장하고

그리고 공판장까지...

부산식구들도 함께 수고를 하셨습니다. 

문차석집사님은

교회 화장실 청소를 하셨습니다.

평소에는 부산에서 사시기 때문에

교회 봉사를 하지 못해서 안타까워 하시다가

주일날에 교회를 오면

여러가지 봉사를 하시는데

지난주에는 잔디정원에 풀을 뽑으셨고,

오늘은 화장실 청소를 하셨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충성하시는 모습이

바로 하늘가식구들의 모습입니다. 

오후 주일일과를 마치고

부산식구들이 귀가 길에 오름으로

주일 일과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후에 갑자기 비가 내렸습니다.

시원한 비였습니다.

비록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대기 먼지를 사라지게 만들고

말랐던 땅을 적셔줌으로

기분까지 즐거워지는 비였습니다.

 

5월이 한 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마지막 남은 한 주도

주안에서 승리하고 행복한 한 주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