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1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부부의 날'이었습니다.

'부부의 날'은, 1995년 경남 창원에 살고 있는

권재도 목사님 부부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권재도 목사님은,

1995년 5월 5일에 TV에서 한 아이가

엄마랑 아빠가 함께하는 것이 나의 소원이라고 말하는 걸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후로 일반 가정들이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다가

“부부의 날” 행사를 만들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2003년 12월 18일에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을 하게 되었고

2007년에 국회에서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였습니다.

 

아직 우리 사회에서 '부부의 날'에 대한 인식이 많지 않지만

우리 사회의 부부들이 건강한 부부로 세워져서

가정들마다 건강한 가정이 되어

그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하루,

외토하늘가마을은 조용했습니다.

신집사님 딸 미정이와,

진장로님 아들 병민이가

어제 부모님을 찾아 외토에 와서

하루를 지냈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은 오늘 하루,

각자 일상생활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코로나19가 점점 안정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관공서에 가보니

관공서 직원들이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왔는지,

아니면 다들 그냥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지 몰라도...

관공서를 방문한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코로나19가 종식되었다고 선언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들 조심해야 할 때인 것 같은데

조금 일찍 긴장을 풀고 있는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