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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0년 4월 21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화창한 봄날이었습니다.
그동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움추리고 있던
봄 생명들이,
일제히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낮에는 갑자기 강풍이 불었습니다.
마치 태풍이 지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원래 봄바람이 강하기는 하지만
오늘은 더 강했습니다.
오후부터 바람이 차가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내일은 꽃샘추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밖에 내 놓았던 화분들을 안으로 들여 놓았습니다.
오늘은 조용한 하루였습니다.
아직 농촌도 농사가 시작되지 않았고,
코로나19도 점점 약해지고 있고,
총선이 끝남으로 인해 정국이 조용해 졌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조용해 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세상이 평화로워 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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