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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ㅂㅜ의 낧
- ㅂ니ㄷ
- ㅐ를
- ㅜ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 ㅏㄴ복했습니다.
- 니
- ㅂ니
- ㅐ 였습니다.
- 사님이
- ㅐ를 드렷습니다.
- ㅣ하는
- ㅐ가
- ㅂㅗ
- ㅂ사니
- ㅏㅁ농사가 끝나고
- ㅂ니다
- ㅏㅂ도 먹고
- ㅂ니다.
- ㅂ
- ㅗ
- ㅂㅜ를 하는
- ㅂㅗㄷ
- ㅅ을 것 같습니다.
- ㅂㅗ아
- ㅜㄴ도
- ㅅ어져 버리니까
- 았습니다.
- 니다.
- 부담해야 하는
- ㅂ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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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0년 3월 27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어제부터 내리는 비가
오늘 오전까지 내린다고 하더니
어제 밤부터 비가 그치고
오늘은 전혀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낮부터는 해가 반짝 나면서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이
비온 흔적들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오늘은 묘목을 심었습니다.
해마다 묘목을 사다 심었는데
올해에도 몇가지 묘목을 구입했습니다.
먼저 슈퍼청매실 10그루를 주문했습니다.
하늘가마을에는 기존에 매실나무가 100그루 이상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실 농사가 큰 농사였습니다.
주문도 제법 많았고,
그래서 해마다 가지치기와 거름주는 일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매실 가격이 폭럭을 하면서
더 이상 매실 농사를 지을 의미가 없어져서
몇년전에 하늘가식구들이 사용할 매실 10그루정도를 남기고
매실 나무를 모두 잘라버렸습니다.
그런데 남겨진 매실나무들도 수령이 오래되고
열매도 굵지가 않아서
별로 도움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새롭게
알이 굵고 좋은 묘목을 심어서
처음부터 다시 매실농사를 짓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10그루를 샀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사용하기에는
5그루만 해도 충분하지만
이웃과 나눌수 있기 위해서 10그루를 사서
이전에 매실단지였던 곳 윗쪽에
심었습니다.
1년생 접목이기 때문에
매실을 딸려면 3-4년은 기다려야 하지만
아마도 금방 매실을 딸 때가 올 겁니다.
메타세콰이어 묘목도 20그루 샀습니다.
해마다 20그루씩 메타 세콰이어를 사서
모종밭에서 키웠는데
올해 주차장 외곽과 우사 됫편 밤산에
그 묘목들을 다 심었습니다.
앞으로 또 심을 데가 있을 것 같아서
올해도 20그루를 사서
진장로님이 비료부대에 흙을 넣고 묘목을 심어 놓으셨습니다.
앞으로 메타 세콰이어 숲을 만들 수 있는 곳이 선정이 되면
더 많은 메타 세콰이어를 사서
수십그루에서 수백그루의 메타 세콰이어가
하늘을 찌를 듯이 서 있는
메타 세콰이어 숲길을 걸을 수가 있게 될 겁니다.
3년생 편백나무 묘목도 20그루를 샀습니다.
하늘가마을은 소나무숲이 울창해서 참 좋지만
그래도 항상 하늘가마을에 편백나무 숲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편백나무는 묘목도 비싸고
자라는 속도도 더뎌서
최소한 30년에서 50년은 자라야 된다고 해서
망설였습니다.
그러다가 올해에는
먼저 20그루 정도 사고...
편백나무 숲이 조성된 공간이 정해지면
거기다가 수백그루의 편백나무 묘목을 심어서
멋진 편백나무 숲을 만들 예정입니다.
아마도 우리 세대에는
그런 멋진 편백나무 숲을 보지늠 못하겠지만
우리 다음세대에서는
그 멋진 편백나무 숲은 누릴수 있게 될 겁니다.
이제 대봉감나무 묘목도 심을 예정입니다.
이 나무는 하늘가식구들 각 가정별로
한그루씩 심어서
각 가정에서 돌보게 될 겁니다.
이렇게 하늘가마을은
한해한해 멋지게 정원같은 교회로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