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0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진주 고려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짝수해라서 국가건강검진 대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연말에 가면 검진자가 많아서

많이 기다리게 되기 때문에

올해는 연초에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검진자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검진이 기다리지 않고 일찍 끝났습니다.

수면으로 위내시경까지 하고

담당의사와도 만났습니다.

참 좋은 시절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국가가 건강을 챙겨주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아직까지는 좀더 심화된 검진을 하지 못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그런 시대도 곧 올 것 같습니다.

이렇게 건강하게 오래 살려고

미리미리 건강검진도 받고 있는데

네팔에는 교육봉사를 갔다가

눈사태로 실종된 4분의 선생님들이

아직도 생존여부가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살고 죽는 것이

사람의 뜻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좋은 소식이 속보로 들려오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