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0년 1월 10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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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0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0. 1. 10. 20:43

1월이 벌써 1/3이 지나갔습니다.

겨울 같지 않은 겨울으로 보내고 있는 요즘

덕분에 춥지 않고 잘 지내고는 있지만

겨울은 겨울 다워야 겨울 맛이 있는데

그 맛은 못 느끼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에 신집사님 국화농장에 마실 갔다 왔습니다.

신집사님과 이권사님, 두 분이 아침 일찍부터

국화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끝도 없는 일들을

매일 계속해서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두 분은 늘 변함없는 열심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 노력과 수고가

아름다운 결과로 결실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진장로님도 오늘

오전에는 토마토들을 돌보시고

오후에는 지하수 수중펌프 배선작업을 하셨습니다.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마을을 돌보며 교회를 섬기시는 모습이

얼마나 감사한지...


오늘도 이렇게

조용히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아무 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은혜를 조용히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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