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31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10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10월이 시작되면서 가을도 시작되었는데,

벌써 10월이 끝나면서 가을도 그만큼 깊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늘가식구들의 일상은 바빴습니다.

진집사님은 가을 추수가 끝났기 때문에

콤바인을 깨끗하게 청소하시고 내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김집사님 양파밭을 트렉터로 갈아 주셨습니다.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은 요즘 국화 수확이 한창입니다.

내일 공판장에 내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국화를 따셨습니다.

김장로님은 드림하우스 보조실 사다리를 제작 설치하셨습니다.

조만간 보조실 비닐을 다 교체하려고 하는데

보조실 천장이 높아서 사다리가 필요해서

직접 제작을 해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설치해 놓으셨습니다. 

김권사님과 박권사님은

요즘 순발을 맞추어서 토마토들을 돌보고 계십니다.

어제까지는 집게작업을 하셨고

오늘은 순을 따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토마토를 돌보는 손길 덕분에

토마토가 노란꽃도 피우면서

실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요즘은 해가 일찍 지고 있습니다.

6시가 되면 캄캄해져서

앞이 안보입니다.

앞으로는 5시가 넘으면 캄캄해 질 때가

곧 오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