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9년 9월 14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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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4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9. 14. 21:01

추석명절을 보내느라고

이틀간 블로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하늘가마을 추석은 조용하게 지냈습니다.

각 가정마다 가족들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친지를 찾아 먼 길을 다녀온 분들도 있고,

자녀들이 하늘가마을에 찾아온 가정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몇년 후에는

구정은 가족들이 함께 지내고,

추석은 하늘가식구들 가족들이 모두 하늘가마을에 모여서

맛있는 음식도 만들고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예배도 같이 드리고....

그렇게 지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해 봅니다.


지난 목요일에

소광교회 홍목사님 부부가

명절을 맞이해서 정성껏 키운 계란을 가지고

찾아오셨습니다.


깜짝 놀란 것은

3개월된 여섯째 아이를 데리고 오신 겁니다.

배아파 낳은 아이가 한명,

가슴으로 낳은 아이가 4명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가슴으로 한명을 낳아서 여섯이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명도 키우기 힘들어서 안 낳을려고 하는 세상에...

그래서 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나라에서

여섯명의 자녀를 키운다는 것은

보통 대단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여섯명을 키우다 보니

요즘 쌀이 엄청많이 들어간다는 웃음섞인 말을 하시는 그 얼굴 표정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홍목사님 내외분과

여섯천사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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