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9년 9월 10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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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0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9. 10. 19:33

오늘은 오래간만에

하루종일 해가 났습니다.

그동안 비로 인해서 미끄러웠던 밤산 길이

어제 오늘 비가 안오는 사이에 많이 말랐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트렉터가 밤산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비가 계속해서 오는 바람에 잘 말리지 못했던

참깨도 오늘은 바싹 말릴 수 있었습니다.

당분간 가을햇살이 아름다운 날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는 하루 쉬었다가

오늘은 밤산에 올라갔습니다.

오전에 진집사님과 김권사님, 박권사님,그리고 제가

밤을 주었고,

오후에는 김집사님과 정권사님도 합류를 해 주셨습니다.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알밤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떨어진 밤은 다 줍는다는 목표로 열심히 주워서

저녁에 선별을 했습니다.

선별을 마치고 나니 5자루나 되었습니다.


가파른 밤산을 오르내리며

온 몸을 땀으로 목욕하며

오늘도 고생하신 하늘가 식구들,

수고하셨습니다^^


올해에는 농협에서

추석연휴기간동안에는 밤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이제 추석명절이 끝날 때까지는 밤을 줍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밤이 제법 떨어지겠지만,

추석명절을 맘 편하게 가족들하고 잘 지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석명절이 끝나는 토요일과,

주일 오후에 점심 먹고 하늘가식구들이 밤산에 올라가면

명절기간동안 줍지 못했던 밤들을

모두 주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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