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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9년 8월 12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어젯밤에
잠깐 비가 내렸습니다.
시원하게 내리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비가 내린 영향으로
더 덥고 습한 하루였습니다.
진집사님과 김권사님은 잔디정원에
무성하게 자란 풀들을 뽑으시면서
무더운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오후에 화분에 물을 주었습니다.
그동안 비가 온다는 말만 듣고
물 주는 것을 미뤄놓았더니
화분에 있는 나무들이 말라버렸습니다.
무엇이든지 미루는 것은 안좋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비가 내리더라도
화분이 마르기 전에 미리 물을 주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화분에 심겨진 나무들만
목말라 죽어갔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하늘에는 계속 먹구름이 끼고 있는데
비는 안오고
덥고 습하기만 하고 있습니다.
오늘밤에는
비라도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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