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9년 8월 7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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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7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8. 7. 20:35

태풍이 싱겁게 지나가고

또 다시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비도 싱겁게 내리고

기온도 별로 떨어지지 않고

이번 태풍은 별로 좋은 태풍이 아니었습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 쬐는 하루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늘가식구들은 각자 바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진집사님댁은 참께 말리느라고,

김장로님은 고추 말리느라고,

김집사님댁은 고추 따느라고,

신집사님은 국화농사 짓느라고,

그리고 우리 부부는 풀뽑는다고....


점심 때,

손세순권사님이 오리를 사오셔서

옻을 넣고 푹 고아서

하늘가식구들이 몸보신을 했습니다.


이렇게 무더울 때는,

무더위를 이기는 보신용 먹거리들도

먹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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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이가 20일 일정으로

동유럽여행을 떠났습니다.

젊었을 때 기회가 있는대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쉽게 여행 할 수 없는 동유럽을 향해서 떠났는데

멋진 여행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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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잔디밭에 있는 풀을 뽑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잔디정원을 만든다고 잔디를 심어 놓았는데

어느틈엔가 풀들이 잔디밭을 다 점령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잔디밭이 아니라 풀밭이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풀을 뽑아 주었지만

풀들이 다시 세력을 확장해서 금방 잔디밭을 점령해 버렸습니다.

풀을 뽑다보니까

잔디들이 풀 속에 가려져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잔디가 비록 강해도 바래기같은 잡초를 이기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비록 잔디가 자기 스스로는 풀들을 이기지는 못해도,

잔디가 잡초를 이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잡초를 제거해 주면 이길 수 있습니다.

엄격하게 말하면 잔디가 풀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잔디를 이기게 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도,

사탄의 세력을 자기 힘으로는 이겨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번번이 사탄에게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사탄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탄을 제어해 주시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을 물리쳐 주시면

사람도 사탄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늘가식구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사단의 권세를 몰아내고

승리하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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