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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9년 7월 28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본문
외토하늘가교회 전교인 여름 수련회를 다녀오느라고
며칠간 블로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
지난 27일(토)~28일(주일)까지
1박 2일간 전교인여름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경북 영덕에 있는 경정3리 입니다.
몇년전 화천교회 문목사님 소개로 잠깐 들른 적이 있는데
바다가 외지고 조용하고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조용하게 수련회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서
올해는 수련회를 여기에서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한달 전에 방문을 해서
미리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바다마을펜션'
전체 빌렸습니다.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로 준비하다가
27일(토) 수련회를 출발했습니다.
<27일(토)>
아침 6:30분,
수련회 출발이 7시라서
하늘가식구들이 일찍부터 교회로 모였습니다.
수련회 출발은 두 팀으로 나누어서 출발을 했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한팀,
외토에서 출발하는 한팀.
두 팀 모두 아침 7시에 출발해서
8시 20분경 동명휴게소에서 만나서
아침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출발시간을 약간 넘겨서
7시 15분경 외토에서
하늘가식구들이 스타렉스와 김장로님 트럭에 나누어 타고
출발을 했습니다.
합천, 고령, 대구를 거쳐 동명휴게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한 분들이
동명 휴게소로 오지 못하고 바로 포항쪽으로 가버렸다는 겁니다.
다시 되돌리기에는
너무 멀리 돌아서 오기에
일단을 다시 영덕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10시경 영덕에 도착하기 전에
부산에서 출발한 팀이 먼저 영덕에 도착을 하여서
기다리지 말고 바로 먼저 수련회 장소에 가 있도록 하고
외토팀도 부지런히 달려서
10시30분경, 드디어 수련회 장소인 경정3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화천교회 문목사님께서 아침 일찍부터 오셔서
미리 바닷가 좋은 장소에 자리를 잡아 놓으셨고
부산팀도 도착해 잇었습니다.
서로 반가운 만남을 갖고,
먼저 바닷가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바닥에 모포와 큐션돗자리를 깔았습니다.
그리고 11시가 다 되어서
늦은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은 정집사님이 김밥을 준비해 오셨고
박경자권사님이 시락국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고픈 김에 맛있게 늦은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잠깐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옷을 갈아 입고
바닷물 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남자들은 작살을 들고 고기를 잡으러
여자들은 고동과 소라를 잡으러....
일상생활에서 휴식없이 바쁘게 살아온 하늘가식구들이
오래간만에 휴식을 갖고
모든 걱정을 내려 놓고 바닷물로 들어가
고기도 잡고 고동도 잡으면서 즐거음을 만끽 했습니다.
고동을 잡던 여성들은,
바닷가 출신인 고윤이권사님이 성게를 잡기 시작하여
상당히 많은 양의 성게를 잡아서
바로 즉석에서 성게를 깨서
노란 알을 먹었습니다.
얼마나 싱싱하고 고소했는지...
경정3리 마을에서는
전복과 해삼만 채취금지하고 있어서
성게는 자유롭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성게알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를 잡으러 물속에 들어간 작살팀은
먼저 문목사님이 30여마리를 고기를 잡고
물밖으로 나오셨습니다.
그러자 금오도 출신인 문차석성도님이
바로 회를 쳐서
준비해 간 초장을 찍어서
싱싱한 자연산 회를 맛보았습니다.
일부는 세꼬시로 잘라서
세꼬시를 좋아하는 분들은
세꼬시로 먹었습니다.
대부분 회를 좋아하셔서
얼마나 즐겁게 먹었는지..
정말 행복했습니다.
예정된 점심 시간이 되었는데도
다들 물 속에서 나오지 않아서
결국 두시간이 넘긴 2시경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물회를 먹었습니다.
경정3리에 자연산 물고기로 아주 맛있게 물회를 하는 식당이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거기로 가서
물회를 먹었습니다.
싱싱한 자연산 물고기로 만든 물회가
얼마나 맛이 있었는지...
거기다가 국수가락을 넣어 먹고,
밥을 말아 먹으니...
모두가 만족함이 넘쳤습니다.
점심을 잘 먹고
다시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남자드들은 다시 작살을 들고 바닷가로 들어갔고
몇몇 분은 낚시를 들고 갯바위로 나갔습니다.
여성들은 다시 고동을 잡으러
갯바위 부근으로 출동을 했습니다.
오후에도
수확이 엄청 났습니다.
남자들은 낚시를 해서 20여마리 고기를 낚았고
문목사님은 오전보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으셨습니다.
문차석성도님과 김장로님이 열심히 회를 쳐서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열심히 회를 먹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회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싱싱한 자연산 회를 원없이 먹었습니다.
나중에는 더 먹을 수가 없어서
남은 것은 냉장고에 넣었다가
교회로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여성들도 고동을 많이 잡았습니다.
바닷가에서 바로 즉석에서
고동을 삶아서 까먹었습니다.
바닷가에서 바늘로 고동을 까먹는 재미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고동까먹으면서 웃음소리와 떠드는 소리가
멈추지가 않았습니다.
이정혜권사님은 고동을 잔뜩까서
바로 초장에 무치셨습니다.
고동고추장초무침,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다보니
벌써 저녁 7시가 다 되었습니다.
이미 회와 고동으로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저녁을 거를 수 없어서
문목사님이 안내를 해 주셔서
강구에 있는 식당에 가서 가자미찌게를 먹었습니다.
회를 잔뜩 먹었지만
그래도 칼칼한 가자미찌게를 먹으니
이것도 얼마나 맛이 있는지...
다들 배가 불러서 저녁은 못 먹겠다고 하더니
막상 가자미찌게 맛을 보니
얼마나 잘 먹는지...
이렇게 저녁을 먹다보니
날이 저물어서 밖이 캄캄했습니다.
다시 경졍3리로 돌아온 하늘가식구들은,
저녁에 캄캄해 지면
문어도 올라오고 고동도 큰 놈들이 올라온다고 해서
다시 바닷가로 갔습니다.
그리고 후레쉬를 켜서 바닷가를 살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러나 한시간 가량 살펴 보았는데
아쉽게도 물이 빠지는 때라서
문어도 고동도 잡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9시가 되어 철수를 하고
모두가 숙소로 돌아가
저녁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첫날 저녁 프로그램은 '공동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소망하는 외토하늘가교회는?
그렇게 소망하는 교회를 세워가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외토하늘가교회 십계명을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 했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
다들 피곤했지만
모두가 진지하게 대회에 참여를 했습니다.
우리 외토하늘가교회의 모습에 대해서
정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12시가 넘어까지 진행된 이 시간에는
우리가 꿈꾸고 소망하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우리가 지켜야 할 십계명을 만들기 시작햇습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근본적이고도 직설적인 내용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10가지 계명을 택하지 않고
집중도와 실천가능성을 놓이기 위해서
한가지만을 택했습니다.
그 한가지 계명은
'항상 서로 사랑하자!'였습니다.
과거를 기억하지 말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항상 서로 사랑하자!
어쩌면 가장 평범하면서도
가장 보편적이기도 한 이 계명이
우리 하늘가식구들에게는 절실함으로 다가와서
절박한 마음으로 이 계명을 채택을 했습니다.
'항상 서로 사랑하자!
마지막으로 이 계명을 다같이 외치면서
이 계명을 가지고 함께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꼭 이 게명을 지켜서
외토하늘가교회가 천국으로 세워져 가기를 소망하면서...
1시가 다 되어 저녁 프로그램이 끝나고
각자 방으로 흩어져 취침준비를 하고
준비되신 분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대부분,
피곤하고 힘들었는지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낯선 곳에 와서
특별한 시간을 갖고 있어서 잠이 안오는지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면서
잠을 자지 않은 분들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수련회 첫날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28일, 주일>
새벽 5시간 넘자,
부지런한 하늘가식구들이
한분 두분씩 기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과 시작은
6시에 기상을 해서 7시까지 각자 민수기 1장말씀을 읽고
묵상을 한 후에
그 내용을 카카오톡에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 6시에 일어난 하늘가식구들이
각자 흩어져서 말씀을 묵상했고
계속해서 카톡에 올리는 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아침 식사를 위해서
이상곤집사님과 진집사님이
영덕으로 나가서 김밥을 사오셨습니다.
7시경,
한자리에 모여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식사거리는
김밥과 시락국과 밥, 그리고 김치였습니다.
다른 것이 필요 없었습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아침 거리가 충분했습니다.
아침을 잘 먹고...
바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원래 주일에배 시간은 11시 30분이었고,
수련회에서는 9시에 드릴 에정이었지만
좀더 시간을 앞당겨서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침 8시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에정대로 라면 바닷가에 나가서
바다를 보면서 에배를 드리기로 했지만,
막상 바닷가는
파도 소리도 들리고, 사람들도 오가고
예배에 집중하기 어려워서
그냥 남자들 방에서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모두가 동그랗게 둘러 앉아서
평소 주일예배를 드리는 순서대로
에배를 드렸습니다.
말씀은 마태복음 6:9-13절 말씀을 가지고
주기도문 속에 있는 우리를 위한 기도가
이루어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일용할 양식문제가 해결되는 하늘가식구들,
용서의 문제가 해결되는 하늘가식구들,
시험을 이기는 하늘가식구들이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은혜롭게 예배를 마치고 나니
오전 9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숙소 퇴실 시간이 오전 11시라서...
11시까지 바닷가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잠이 부족한 분들은 잠을 자고
바닷가에 들어가실 분들은 들어가시고
바닷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쉬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쉬셨고...
그렇게 한가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고,
11시가 되어 모든 짐들을 정리하고
숙소에서 퇴실을 했습니다.
그리고 바닷가 앞에서 기념사진을 한장 쵤영을 하고...
그 다음 일정은
후포로 가서 회초밥을 먹고 후포스카이워크를 구경하고
경주로 가서 저녁을 먹고 헤어질 예정이었습니다마는,
문차석성도님이 다리에 통증이 심해서
빨리 돌아가기로 하고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우선 경주로 가서
거기서 유명한 순두부를 먹고
그리고 마무리를 하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세 대에 나누어 탄 차량이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두 대가 길을 잘 못들은 겁니다.
그래서 한참을 돌아서 가야 했고
그 덕에(?) 먼저 도착한 차량 한대는
한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서로 사랑하자!'는 외토하늘가 계명을 기억하며
사랑으로 기다려 주었습니다.
오후 2시경에 다시 모두가 합류하여
경주에서 유명한 경주 맷돌순두부집에서
순두부와 파전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쉽지만
문차석성도님이 다리가 많이 불편하여서
빨리 귀가 하기로 하고
아쉬운 작별을 나누었습니다.
외토로 오는 차량은 열심히 달려서
외토에 도착하지 오후 5시가 되었습니다.
원래 도착예정시간은 저녁 9시였는데
4시간 빨리 귀가를 했습니다.
짐들을 같이 정리를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감으로
1박 2일간의 길고도 짧은 수련회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귀가를 해서
카톡을 통해서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톡을 날렸습니다.
하늘가식구들 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