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9년 7월 15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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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5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7. 15. 20:50

7월이 딱 중간되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비가 내려서

오늘은 얼마나 습도가 높고 끈끈한지....

조금만 걸어가도 땀이 줄줄줄 흘렀습니다.


오늘은

드림하우스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얼마전에 토마토 농사를 끝내고

마를 때까지 기다렸었는데

이제는 들어 내기 딱 좋을 만큼 말라서

오늘 아침부터

김권사님은 집게를 빼내시고,

진집사님과 저는 토마토가지 아랫단을 잘랐습니다.


내일은

이상곤집사님께서 어전농장에서 일하는

일꾼 5명을 지원해 주셔서

아침 7시부터 가지들을 들어 낼 예정입니다.

약 2-3시간 정도 걸릴 예정인데,

가지를 들어 내고 나면 청소를 하고

9월까지는 휴경할 예정입니다.


10월부터 모종을 심고

다시 토마토 농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

오늘 밤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저녁이 되자 더 끈끈했습니다.

성전 앞 풀을 뽑는데

모기가 더 많이 달려들어서

제 아내와 제가 온통 모기에 물려서

여기저기 모기 물린 자국이 빨갛게 되었습니다.


시골에서 살면서

모기 물리지 않고 살면

더 이상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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