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9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도

엄청 더운 하루였습니다.

소나기가 내린다는 말을 듣고

기대를 잔뜩 했지만

결국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백일홍밭에 물을 주려고 보니

꽃 한송이가 피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얼마나 반가운지...

이제 백일홍 꽃이 한송이씩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면

하늘가마을은 온통 백향과로 물들게 될 겁니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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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진집사님이 백향과 양액기 시험운전에 성공하셨습니다.

이제 마음껏 백향과에 양액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고

백향과는 앞으로 잘 크게 될 겁니다.

진집사님은 점심 때

김권사님과 함께 부산에 다녀오셨습니다.

부산에 토마토즙을 가공 의뢰해 놓았었는데

다 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오늘 가지러 갔다 오셨습니다.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로

다른 가공물을 넣지 않고

즙을 냈기 때문에...

특별히 즈을 짠 것이 아니라

토마토 내용물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훨씬 더 맛있고 건강에 좋은 토마토즙 입니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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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집사님은 오늘도

하늘가마을 여기저기

예초작업을 하셨습니다.

요즘 풀들이 얼마나 많이 크고 있는지

김집사님이 지나가신 곳마다

깔끔하게 길이 났습니다.

이 무더위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김장로님과 함께 오후에

진주에 있는 한일농공에 다녀왔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지붕을 다시 보수하는데 필요한

비닐과 차광막을 사오기 위해서 입니다.

보통 게스트하우스 규모의 지붕을 새로 공사를 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지만

하늘가마을에서는

직접 장로님과 집사님들이 작업을 하시고

재료도 최대한 있는 것을 재활용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큰 비용이 들지 않고도

지붕을 새로 보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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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는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변함없이 하늘가식구들이 모두 나오셔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출애굽기 29:26-46절 말씀을 가지고

'너희의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