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1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예보도 없이

갑자기 어젯밤에 비가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마당에 빗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었습니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난 한사모는

깨밭에 나가서 풀메다가

학교로 출근을 했습니다.

퇴근을 해서는

백일홍꽃밭에 가서

백일홍들을 돌보고 풀도 뽑아주고...

그러다가 하루해를 보내고

귀가를 했습니다.

농촌생활 8년째,

이제는 점점 농촌생활이 재미있어지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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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하늘가마을이 시끄러웠습니다.

주택단지에 새로운 집을 짓기 위해

토목공사가 먼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커다란 포크레인이 와서 작업을 하고

대형트럭이 연신 돌과 자재들을 나르고...

앞으로 일주일간 공사가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집을 지을 터가 완성이 되고,

그러면 그 위에 집을 한 채 짓게 될 겁니다.

그러면 새로운 하늘가식구가 생기게 될 겁니다.

공사가 잘 진행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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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향과 하우스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하우스라고 해서 거창하게 짓는 것이 아니라

드림하우스 안에 작은 하우스를 만들어

거기다 백향과를 재배할려고 합니다.

백향과가 가을에 열매를 많이 맺어

겨울까지 열매가 달리게 되기 때문에

하우스 안에 심어야

겨울에도 수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향과 하우스가 완성이 되고

백향과가 심겨지게 되면

다음달부터는 꽃이 피면서 열매가 달리기 시작할 겁니다.

2012년,

우리나라 육지에서 처음으로 백향과를 심어서

전국에 백향과를 전파했던 외토하늘가마을에

올여름에는 다시 백향과가 주렁주렁 열리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