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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9년 6월 4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도 한낮 기온이 34도를 넘는
찜통 더위였습니다.
시원한 소낙비가 얼마나 그리운 하루였는지...
오늘은 토마토를 따는 날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토마토를 따서 선별장에 가져다 주었었는데
오늘부터는 공판장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진집사님과 김권사님 두분이
온몸을 땀으로 적셔가면서
토마토를 따셨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오래간만에 선별기를 돌려서
토마토를 선별했습니다.
선별하는데도 얼마나 땀이 나는지
안경을 벗고 선별을 해야 했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선별할 수 있는 토마토가 있다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토마토를 딸 시간이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마무리가 잘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이 무더운 날씨에도
김집사님과 정권사님은 마늘밭에서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은 국화농장에서
더위와 싸우며 열심히 농사를 지었습니다.
땀흘려 수고한 댓가가 잘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녁이 되니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바람이 시원하니
또 쉬지 못하고
하늘가식구들이 들로 나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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