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9년 5월 6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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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6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5. 6. 20:35

오늘은

어제 주일이 5월 5일 어린이날이었던 관계로

대체공휴일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야외로 나갈 기회를 가져 보겠지만

아이들이 없으니까

오늘 하루도 공휴일이라기 보다는

평상시처럼 농사 일을 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난 토요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집에 왔던

이목사님 자녀들 가족과

저희 집 아이들도

어제와 오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대신에

신집사님 자녀들 가족이

외토에 와서 황매산에 놀러 갔습니다.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은

키울 때는 세명이라서 힘들었는데

다 키워 놓고 보니까

세명이 10명이 되어서 참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후에 강성옥전도사님도

외토에 오셔서 김장로님과 함께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

오늘도

김권사님은 토마토들을 돌보셨고

진집사님은 트렉터를 정비하셨고

김장로님은 벌들을 돌보셨고,

제 아내는 하늘가마을 정원에 풀을 뽑고

텃밭을 돌보았고,

저도 하늘가마을에 작물들에게 물을 주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갑자기 부분적으로 시커먼 구름이 끼더니

갑자기 우박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우스나 농작물에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하우스 천장을 때리는 소리가 요란했습니다.

큰 것은 콩알보다 더 컸습니다.

햇살이 쨍하다가

갑자기 우박이 내리니

참 신기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해가 지고 저녁이 되니

바람이 시원해 졌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10도 이하가 된다고 하니

무더운 날씨가 좀 진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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