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1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부활주일

오늘은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부활절이자, 부활주일이었습니다.

포근해진 날씨 속에,

찬양연습을 위해 일찍 오시라고 카톡을 보냈더니

오늘은 하늘가식구들이 대부분 일찍 교회로 오셨습니다.

예배 전에

세 팀으로 나누어진 찬양팀들이

각 팀별로 열심히 연습을 하면서

최종 점검을 하였습니다.

집에서 연습하느라고 목이 다 쉬었다고

하실 정도로

열심히 찬양을 준비하셨는데

기대가 됩니다.

예배 시간이 되어

부활절 찬양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예배찬양을 세 팀으로 나누어서

각 팀별로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렸는데,

다들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 만큼

멋진 찬양으로 영광을 돌려 드렸습니다.

소박함과 진실함으로 드려진 찬양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셨을 줄로 믿습니다.

오늘 말씀은

마가복음 16:1-13절 말씀을 가지고

 '부활신앙;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그 모진 박해와 핍박 속에서도

잘 견뎌낸 것은

부활신앙이 있었기 때문임을 생각해 보고

오늘 우리도 부활신앙으로 무장을 해서

남은 인생 영적 승리하는 삶을 살자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그동안 반주자로 수고하던 김혜정 자매가

이번주 토요일에 결혼을 하고

신랑이 섬기는 교회로 옮기기 때문에

마지막 반주사역을 했습니다.

아쉽고 서운하기는 하지만

새로운 교회에 가서

더 아름다운 사역과 신앙생활을 하게 되리라

 기대를 하면서

그동안 수고를 박수에 담아서

격려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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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후에는,

소고기국밥과 쑥떡, 시금치나물무침, 토마토와 참외로

점심을 잘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오후기도회를 가졌고,

오후기도회 후에는

오후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오후작업은

성전 앞마당에 잔디를 심는 일이었습니다.

다들 피곤하고 힘들지만.

함께 힘을 모아 작업에 참여를 했습니다.

김장로님과 김집사님이

포크레인으로 흙을 퍼서

경운기로 흙을 가져와 마당에다 깔았습니다.

몇몇분은 예전에 돌길에 깔려 있던 잔디를 캐고,

몇몇분은 바닥에 흙을 깔고 면을 고르고,

몇몇분은 돌길을 따라 잔디를 심으시고...

그 사이에 문차석성도님은

자신이 운영하는 청소차를 가져오셔서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하셨습니다.

잔디를 심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정돈이 안된 땅을 정돈하고,

온갖 풀들이 뒤 섞인 잔디를 캐서 잡초들을 걸러내고,

그것을 땅에 심는 일은

고된 노동이었습니다.

그래도 다들 기쁨으로 수고하시는 모습을 보니

절로 감동이 우러러 나왔습니다.

주일날 좀 쉬고 싶은 마음이야

모두에게 있지만

그 마음을 내려놓고 이렇게 성전을 가꾸는 일에

헌신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 일을 기꺼이 감당하시는 하늘가식구들이

얼마나 아름다워 보였는지...

오후 6시간 넘도록

열심히 작업을 해서

약 70% 정도 잔디작업을 마쳤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지쳐서

나머지는 수요일에 다시 하기로 하고

작업을 마쳤습니다.

간단하게 씻고

다들 군북에 있는 생선구이 집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생선구이집에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그 옆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청국장과 추어탕과 동태찌게를 시켜서

배고픈 김에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문차석성도, 고운이권사님 장남인 대성이가

피트니스대화에 나가서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기쁨을 나누었는데...

문차석성도님이

대성이 상 받은 기념으로 저녁을 대접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8시가 다 되어

 식사를 마치고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모두들 안전하게 귀가하시고...

내일부터 또 일터로 나가셔야 하는데

오늘 너무 무리하지는 않았는지

약간 걱정이 되니다.

오늘 밤에

편안한 휴식을 가지시고

피로가 푹 풀려서

내일 아침에 좋은 컨디션으로 일터로 향할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