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1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노회에 다녀왔습니다.

제114회기 진주노회가 진주 영락교회에서 열려서

다녀왔습니다. 

오래간만에 노회원들을 만나서 교제를 나누고

노회 회무도 처리하고...

돌아왔습니다.

노회의 중요성은 말을 하지 않아도

다 알수 있습니다마는,

아쉬운 점은,

정치적인 회의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너무 정치적인 회의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왕이면 목회적인 회의도 되었으면...

어려운 교회 사정도 헤아려 주고

서로 위로 하고 격려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복음 사역에 진력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그런 노회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조금은 아쉬운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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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를 다녀오니

김장로님은 여전히 벌들을 돌보고 계셨고

김권사님은 토마토를 돌보고 계셨습니다.

오후에 이집사님이 오셔서

잠깐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요즘 일조량이 부족해서

토마토 생장이 기대만큼 좋지 않아서

걱정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벌써 4월 중순이 되고 있는데

예전같으면 한참 토마토가 많이 나올 시기인데

요즘에는 기대에 비해 절반도 안나오고 있습니다.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점점 농산물 값이 떨어지고

농비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작황마저 좋지 않으면

농사짓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토마토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부분 농사가 많이 어렵습니다.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