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9년 4월 1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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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4. 1. 20:46

4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늘가 아침기온이 영하 4도 이하로 내려가

얼음이 얼었습니다.


하얀꽃을 피웠던 목련은

추위에 꽃들이 얼어버렸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오후까지 계속 불어서

햇볕이 안들어오는 곳에는 아직도 얼음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오늘은 토마토를 수확했습니다.

원래는 예정에 없었지만

수확할 상황이 되어서 수확을 했습니다.


점심 때, 이상곤집사님과 함께

성전 지붕 덮을 천막을 주문하기 위해서

진주에 다녀왔습니다.


성전 지붕을 덮은 척막들이

강한 햇살을 견디지 못하고

삭아서 찢어져 바람에 펄럭였습니다.


특별히 요즘 강한 봄바람에

더 많이 찢어져서 보기가 너무 흉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꼭 지붕을 덮을려고

오늘 천막을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는 강한 햇살도 몇년은 능히 견딜수 있는

좋은 천막을 주문했습니다.


이번주 안에 지붕이 덮어져서

오는 주일에는 깨끗하고 예쁜 성전 지붕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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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벚꽃철입니다.

어디를 가나 벚꽃이 한창입니다.

특별히 합천은 십리벚꽃길, 백리벚꽃길이 있어서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좋은 지역입니다.


해마다 벚꽃구경할 기회를 놓쳐서 구경을 하지 못했는데

올해에는 꼭 구경을 할 수 있기 위해

오늘 날자를 잡아서

갈 수 있는 분들만 모여서 다녀왔습니다.


합천읍부터 시작되는 벚꽃백리길을

드라이브로 다녀오기로 하고

하루 일과를 일찍 마치고

오후 4:20분에 모여서 출발을 했습니다.


합천읍에 도착을 하니

길 양 옆으로 벚꽃이 활짝 펴서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습니다.


합천읍을 출발하여

영상테마파크를 지나서 합천댐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합천댐에서 합천호수를 끼고 강변길로

봉산대교까지에 이르는 백리길을

합천호수와 벚꽃으로 어울어지는 멋진 경치를 구경하며

다녀왔습니다.


오는 길에 합천에 들러서

저녁도 먹고,

저녁 7기 30분 경에 귀가를 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벚꽃길을 걸어서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원없이 벚꽃을 구경한 것 같습니다.


아쉬운 것은,

하늘가식구들이 모두 함께 다녀왔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꼭 같이 다녀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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