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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4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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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4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19. 3. 24. 20:05

사순절 세번째 주일이었습니다.

아침에 집앞 데크 위에 하얀 서리가 내렸습니다.

아침기온이 영하 4도.

아직도 겨울이 채 떠나가지 못한 모양입니다.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친교실 공사 관계로

예배당이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하늘가식구들은 게의치 않고

기쁨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신현원집사님 가정에서

예배를 인도하셨습니다.

신집사님이 예배인도와 기도, 간증을...

이권사님이 헌금기도와 성경봉독을,

두 분이 특송을 부르셨습니다.


오늘은 요한복음 1:42-51절 말씀을 가지고

'사닥다리되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예수님은 사닥다리가 되셔서 서로를 연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사닥다리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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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같이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쭈꾸미볶음과 숙주나물, 그리고 시락국,

그리고 호박죽으로 점심을 잘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오후기도회를 가졌고,

오후기도회 후에는

오후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김장로님과 윤집사님든 도로 확장공사를 하셨고,

진집사님과 신집사님, 김집사님, 그리고 이목사님은

산에 올라가 잔디를 잘라 오셨고,

이집사님과 손권사님, 그리고 김권사님은

우사 앞 잔디를 심을 장소에 돌을 골라 내셨습니다.


잔디가 준비가 되어서

잔디를 심을려고 잔디골을 파는데

땅이 딱딱하게 굳어져서

얼마나 땅을 파는데 힘이 들던지...

괭이질을 할 때마다 온 몸이 울렸습니다.


나중에는 곡괭이를 가져와서

곡괭이로 땅을 먼저 파고

그 다음에 괭이질을 하니 훨씬 수월했습니다.


이집사님과 김집사님이 곡괭이질을 하시고,

제가 괭이질을 하고,

진집사님이 잔디를 잘게 자르고

이목사님과 손권사님과 김권사님이

잔디를 심고 발로 밟으시고,

김장로님이 마무리 작업을 해시고...


손발을 척척 맞추어서 작업을 해서

두번째 잔디광장 조성율 50%를 달성했습니다.

예상하기는 20%만 해도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데

서로가 힘을 합하니

진도가 많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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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수고를 달랠 겸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서 진주로 나가서

옛날 통닭을 먹었습니다.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참 맛있는 통닭집이었습니다.


톨닭을 먹고 외토로 돌아오니

저녁 7시 30분이 넘었습니다.

어두운 밤,

서로를 위로하며

주일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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